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일본의 소설가 나츠메 소세키의 대표작이다. 자신이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모르는 버려진 어느 새끼 고양이가 인근 학교의 영어교사인 진노 쿠샤미의 집에 들어가 빌붙은 후, 자신이 고양이로서 겪는 일과 쿠샤미 선생의 생활, 그리고 그의 친구들과 주변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사회 풍자 성향이 강하며, 고양이와 인간 사회를 동시에 묘사한다. 고양이의 시선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시니컬하면서도 제법 위트있는 어투가 특징. -나무위키-
나쓰메 소세키 ( 1867.2.9 ~ 1916. 12. 9) :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이다. 1984년부터 2014년까지 천엔 지폐 도안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1867년 에도(현 도쿄)에서 태어났지만 가난한 집안으로 다른 곳으로 잠깐 양자로 갔었다. 한때 영국에 유학도 갔었다. 1905년에는 문예지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발표한 후 반응이 좋아 계속 연재하였다. 1909년에 나카무라 요시코토의 초청으로 만주와 조선을 여행한 후 《아사히 신문》에 〈만한 이곳저곳〉(満韓ところどころ)이란 이름으로 연재했다. 1916년 당뇨를 앓게 되고, 위궤양이 악화되어 내출혈을 일으켜 <명암>을 집필하던 중 사망했다.